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특검 "SK·롯데 총수 등 '출국금지 해제' 검찰과 협의"(종합)

사건 일체 검찰 이관…특검 논리 따라 '뇌물죄' 재수사 관심
특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마무리... 검찰에 이첩 (pg)
특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마무리... 검찰에 이첩 (pg)[제작 반종빈] 일러스트
상처 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재벌 해체론 부채질
상처 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재벌 해체론 부채질[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이보배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대상인 주요 대기업 총수들의 출국금지 조치를 풀어주는 방안을 검찰과 협의하고 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8일 수사 기간 마지막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수사를 하려다가 못한 대기업 회장들에 대한 출국금지 문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안다"며 "검찰과 협의해 적절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애초 청와대의 부당거래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 외에 SK·롯데·CJ그룹 등을 수사 대상에 올려놨다.

이들 기업은 총수 사면이나 면세점 선정 특혜 등을 대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은 작년 12월 특검이 공식 수사에 착수한 직후 차례로 출국금지됐다.

하지만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되는 등 예상외로 삼성 관련 수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끝내 사건을 제대로 살펴볼 기회를 찾지 못했다.

이재용 '질문에 묵묵부답'
이재용 '질문에 묵묵부답'(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자금의 대가성과 부정 청탁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받는다. 2017.2.18
utzza@yna.co.kr

이에 특검은 사건을 이첩하며 해당 총수들의 출국금지를 해제할지도 검찰과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내에선 원활한 경영 활동을 위해 일단 출국금지를 풀어주고 차후 검찰이 추가 조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게끔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이며 사건 이첩이 마무리될 즈음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관심사는 검찰이 청와대-삼성 간 부당거래를 둘러싼 특검의 뇌물 혐의 논리를 받아들여 유사한 방향으로 SK와 롯데 사건을 수사할지 여부다.

검찰은 앞서 두 기업의 재단 출연이 박 대통령과 최씨 등의 강요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사건을 특검에 넘긴 바 있다. 특검 논리를 따를 경우 이전 수사 결과를 부정하거나 일부 달리 봐야 할 부분이 생길지 몰라 검찰로선 곤혹스러울 수도 있다.

이규철 특검보는 "삼성 수사 결과를 보면 다른 대기업에 대한 수사 결과도 예측할 수 있다"며 "검찰이 적절하게 잘 처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8 20:38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