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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트럼프 평가, 북한 등 美 안전위협 대처에 달려"

"국경세 부과는 美소비자가격 끌어올릴 것…자제해야"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년 임기에 대한 평가는 북한 등 위협요소에 제대로 대처해 미국의 안전을 제대로 유지했는지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CNBC와 인터뷰 하는 버핏[AP=연합뉴스 자료사진]
CNBC와 인터뷰 하는 버핏[AP=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시가총액 4위 기업인 버크셔해서웨이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은 미국 대통령의 최우선 임무"라면서 "북한과 같은 난폭한 국가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지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미국의 안전에 대한 특수한 위협으로 지목했다.

버핏은 이어 미국 경제가 좋아졌는지와, 좋아진 경제 상태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확장되는지를 근거로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를 평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캠페인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그는 "투자전략과 정치를 섞는 것은 큰 실수"라면서 "성인이 된 이후 절반은 내가 투표하지 않은 후보가 대통령이 됐지만, 한 번도 주식에서 돈을 뺀 적은 없다"고 말했다.

버핏[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버핏[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버핏은 아울러 미국 공화당이 도입을 추진 중인 국경세와 관련, 이는 미국 소비자 가격을 높일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큰 논란이 일 것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공화당이 하원에서 발의한 국경조정세는 기업제품이 판매되는 곳을 과세기준으로 삼아, 수출은 비과세하고 수입비용은 과표에서 공제해주지 않는 법인세제도다. 이는 수출기업에는 세금감면의 효과를 수입기업에는 세금인상의 효과를 불러온다.

버핏은 "국경세는 대규모 소비세가 될 것"이라며 "이는 요트와 같은 제품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제품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자산 중 가구 가게가 있다면서 "가게에 전시된 가구의 75%는 수입된 것인데, 거기다 수입세를 부과한다면 우리 고객들이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uls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8 12: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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