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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받을라…' 광주시 "3·1절 타종식 태극기 배부 않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올해 3·1절 부대행사에서 태극기를 나눠주고 흔드는 행사를 하려 했다가 취소했다.

탄핵 정국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것이 탄핵반대로 비쳐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광주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구청장, 지방의회, 광복회, 학생,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 정오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 앞 민주의 종각에서 민주의 종 타종식을 한다.

광주시 주관으로 치러지는 타종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종교단체, 고려인 등 16명이 참여,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염원을 담아 33회 타종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15년부터 시청에서 3·1절 기념행사를 하고 부대행사로 타종식을 했다.

시민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 올해 타종식에서는 당초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아리랑을 부를 계획이었다.

참석자에게는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하지만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 단체의 '태극기 집회'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태극기를 나눠주지 않기로 입장을 바꿨다.

실내행사인 본 행사에서는 그대로 태극기를 나눠주고 만세삼창을 한다.

전남도도 같은 날 오전 10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이전처럼 태극기를 나눠주고 흔들기로 했다. 청사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를 내걸었다.

전남 곳곳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린다.

순천문화원 주관으로 낙안 3·1독립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희생자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8 13: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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