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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3·1절 행사…독립운동가 후손이 독립선언문 낭독

(의왕=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제98주년 3·1절인 1일 오전 의왕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서 의왕 출신 독립운동가 이봉근(李鳳根, 1893∼1938, 속명 이복영) 선생의 후손인 이기병 씨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기미년 만세운동 당시 수원군 의왕면이었던 이곳에서는 3월 31일 의왕 출신 독립운동가 이봉근·성주복(成周復, 1893∼1971) 선생과 지역주민 800여 명이 시위를 벌였다.

이날 재현 행사에서는 의왕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로 이뤄진 연극동아리가 '의왕면사무소 앞 독립만세운동'을 재구성하며, 3·1절 기념 연극 공연과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진혼무 공연도 펼쳐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98년 전 독립만세를 외치며 하나가 됐던 순국선열과 조상들을 기리며, 현재를 사는 우리도 서로의 이견과 입장 차이를 극복하고 좋은 사회,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 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한봉우 의왕문화원 원장 및 광복회원, 시·도의원을 비롯한 순국열사 후손, 학생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울산에서 열린 3·1절 4·2독립만세운동 [자료사진]
지난해 4월 울산에서 열린 3·1절 4·2독립만세운동 [자료사진]

kj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8 1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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