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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 열리는 '철인 경기' 바이애슬론 월드컵 개막

크로스컨트리+사격 결합한 종목
남녀 시즌 월드컵 1위 출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눈 위에서 펼치는 '철인 경기' 2016-2017 국제바이애슬론연합(IBU) 바이애슬론 월드컵이 2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28개국에서 48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린다.

바이애슬론(biathlon)은 '두 가지'라는 의미를 가진 바이(bi)라는 접두어가 붙은 것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크로스컨트리와 소총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평지와 완만한 둔덕에서 스키를 타면 크로스컨트리, 여기에 스키점프를 결합한 종목은 노르딕 복합이 된다.

두 종목 모두 국제스키연맹(FIS)에서 관장하는데, 바이애슬론은 이들과 달리 IBU라는 독자적인 기구를 가진 게 특징이다.

바이애슬론은 한국에서는 아직 저변이 넓은 종목이 아니지만, 독일과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는 폭넓은 선수층과 두꺼운 팬층을 보유했다.

바이애슬론은 동적인 크로스컨트리와 정적인 사격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므로, 선수들에게는 다재다능한 능력이 요구된다.

바이애슬론의 사격. [AP=연합뉴스]
바이애슬론의 사격. [AP=연합뉴스]

선수는 등에 총을 메고 정해진 코스를 크로스컨트리 프리 주법으로 주행하다가 사격장에서 복사와 입사를 진행한다.

이때 표적을 명중하지 못하면 못 맞힌 표적당 1분의 시간이 추가되거나, 별도의 150m 코스를 주행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

올림픽에서는 남녀 ▲스프린트▲추적▲개인▲매스스타트▲계주와 ▲혼합계주까지 11개 세부종목이 열리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남녀 ▲스프린트▲추적▲계주 등 6개만 치러진다.

스프린트는 남자 10㎞(3.3㎞×3), 여자 7.5㎞(2.5㎞×3) 거리를 주행하며 복사와 입사를 한 차례씩 진행한다.

사격은 1회당 5발씩이며, 한 발을 놓칠 때마다 150m를 추가로 주행한다.

추적경기는 스프린트에서 60위 안에 들어가야 출전할 수 있으며, 스프린트 순위에 따라 차례로 출발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동계올림픽 메달 13개(금메달 8, 은메달 4, 동메달 1)로 이 부문 최다를 기록 중인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과 남자 시즌 랭킹 1위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 등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다.

태극기로 바꿔달고
태극기로 바꿔달고태극기로 바꿔달고
(루흐폴딩<독일> AP=연합뉴스) 독일 루흐폴딩의 지난 14일 바이애슬론 월드컵 여자 7.5km 스프린트 경기에서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프롤리나 안나(32)가 역주하고 있다.
bulls@yna.co.kr

여자부에서도 이번 시즌 랭킹 1위이자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한 로라 달마이어(독일)가 출전해 메달 경쟁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바이애슬론 남녀 간판선수인 이인복(포천시청)과 문지희(평창군청)가 세계 정상급 선수와 기량을 겨룬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첫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건 김용규(무주군청)도 나선다.

한국 선수단에서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안나 프롤리나와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가 관심을 끈다.

프롤리나는 지난해 하계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라 한국 바이애슬론에 첫 국제대회 메달을 선사한 선수다.

에바쿠모바도 이달 오스트리아 호흐필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8 08: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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