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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서 평창 규격 기반 5G 네트워크 환경 공개

송고시간2017-02-28 08:00

기지국-단말-핵심 네트워크 장비 연동…초저지연 전송

(바르셀로나=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이하 MWC) 2017'에서 평창 5G 규격 기반의 '5G 네트워크 환경'(5G End-to-End Network)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5G 규격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에 사용되는 통신 규격으로, KT가 삼성전자·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만들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5G 네트워크 환경'은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기지국과 단말뿐 아니라 핵심(core) 네트워크 장비를 연동해 5G 서비스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또한, 기존 4G 네트워크 구조를 개선한 5G 분산 구조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네트워크를 원하는 지역에 분산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고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핵심 네트워크를 배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 대용량 미디어를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다.

루지 VR 체험하는 스페인 국왕
루지 VR 체험하는 스페인 국왕

(바르셀로나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MWC 2017)'에서 KT부스를 방문한 펠리페 6세 스페인국왕(오른쪽)이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인 루지 VR체험을 하고 있다.
jeong@yna.co.kr

KT는 "5G 분산 구조 기술을 이용하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원격 진료, 스마트 팩토리 등 초저지연을 필요로 하는 5G 기반 지능형 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상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5G 네트워크 환경'은 MWC 공동 전시관 '이노베이션 시티'에 있는 KT 부스 내 5G 존에서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동작 센서가 부착된 장갑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움직이면 관람객의 실시간 모습이 대용량 홀로그램으로 스튜디오에 전송된다.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네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싱크뷰·옴니뷰 등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5G 네트워크 환경은 평창 올림픽에서 선보일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 기술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며 "평창 5G 규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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