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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터키대통령, 개헌 캠페인 집회하려면 오지 마세요"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대통령의 '국외 개헌 캠페인' 계획에 오스트리아가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외교장관은 27일 성명을 내어 "개헌 캠페인 집회는 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쿠르츠 장관은 "물론 다른 고위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터키 대통령이 유럽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회담할 수 있지만, 터키의 투표 캠페인과 분열을 우리나라에 가져오는 것은 분명히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르도안 장관의 최근 오스트리아·독일 방문 때 터키계 지지자와 쿠르드계 반대자 사이에 큰 갈등이 벌어진 사실도 지적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작년 10월 열린 '쿠르드계 탄압' 항의 집회
독일 함부르크에서 작년 10월 열린 '쿠르드계 탄압' 항의 집회[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오스트리아 외교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달 18일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가 독일에서 개헌 찬성투표를 독려하는 행사를 열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외 개헌찬성집회 계획을 공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터키계 이민자가 많은 유럽 각국에서 개헌 캠페인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오스트리아에는 터키계 이민자 약 36만명이 거주한다.

터키정부의 대변인인 누만 쿠르툴무시 부총리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환영 불가' 성명에, "대통령의 방문에 관한 오스트리아 외교장관의 성명도 환영하지 않는다"고 되받았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8 03: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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