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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E-도이체 뵈르제 합병 무산 위기

LSE, EU 집행위의 'MTS 매각' 요구조건 수용 거부 결정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런던 증시를 운영하는 런던증권거래소(LSE)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 뵈르제의 합병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고 영국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합병안 승인 여부를 심사 중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LSE에 채권거래 플랫폼인 MTS 지분(지분율 60%) 매각을 요구했다.

이에 LSE는 전날 성명에서 "관련된 모든 요소를 고려하고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LSE 이사회는 오늘 MTS 지분 매각을 이행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LSE는 MTS 지분을 매각하려면 유럽 몇 개 정부의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어야 할 뿐만 아니라 MTS 사업보다 규모가 더 큰 자사의 이탈리아 사업이 해를 입게 된다는 점을 들었다.

LSE 이사회가 요구조건 이행방안을 제출토록 요구받은 시한을 하루 앞두고 EU 집행위 요구조건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LSE는 "현재 EU 집행위 입장에 비춰보면 집행위가 합병을 승인할 것 같지 않다고 LSE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LSE 주주들과 도이체 뵈르제 주주들이 각각 새로 신설되는 지주회사 UK 탑코(Top Co) 지분 45.6% 대 54.4% 비율로 교체 소유하는 합병안에 합의했다. 합병안은 양사 주주들의 승인도 얻었지만 EU 공정경쟁당국의 벽에 부닥친 셈이다.

UK 탑코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기로 했고, 최고경영자(CEO)는 도이체 뵈르제의 CEO 카르스텐 켄게테르가 맡기로 했다.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UK 탑코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유럽 최대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이체 뵈르제가 운영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도이체 뵈르제가 운영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22: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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