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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측, '색깔론·특검 가혹수사' 거론 탄핵부당 주장

최종변론 입장하는 서석구
최종변론 입장하는 서석구(서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최종변론기일에서 대통령 측 변호대리인 서석구 변호사가 입장하고 있다. 2017.2.27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이재영 최평천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방어하는 대통령 대리인단이 '색깔론'을 거론하며 탄핵소추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대통령 대리인단 서석구 변호사는 27일 최종변론에서 "북한의 김정은이 2017년 신년사에서 남조선 촛불시위는 전 민족의 반민족 보수 당국에 대한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라고 말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한국에서 벌어지느냐"고 말했다.

그는 다만 "촛불집회에 참석한 분들이나 언론이 다 종북이라는 취지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달 5일 탄핵심판 1차 변론에서도 색깔론을 거론하며 탄핵소추가 부당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 변호사는 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언급하며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가 "가혹한 수사를 했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안 전 수석은 수술을 받고 혈압, 당뇨가 있는데 이틀간 3번 조사를 받고 잠을 안 재우는 조사를 받았고, 이 부회장은 22시간 종일 조사받아 아침 7시 50분에 겨우 조사가 끝나서 귀가했다"고 주장했다.

h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20: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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