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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빙속 고다이라, 스프린트선수권 우승…'거침없는 질주'

일본 출신 여자 선수 역대 첫 금메달
김태윤 14 위·김영호 25위 '중하위권'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끝난 2017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고다이라 나오.(EPA=연합뉴스)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끝난 2017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고다이라 나오.(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고다이라 나오(31)가 일본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다이라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치러진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80의 기록으로 카롤리나 에르바노바(체코·37초23)를 0.43초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 36초7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던 고다이라는 2차 레이스에서도 '마(魔)의 36초대'를 끊었지만, 이상화(스포츠토토)의 세계기록(36초36) 경신에는 실패했다.

고다이라는 이어 열린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12초28로 1위를 차지, 전날 1차 레이스(1분12초51)에 이어 이틀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500m 1, 2차 레이스와 1,000m 1, 2차 레이스를 모두 휩쓴 고다이라는 총점 146.390점을 기록, 미국의 헤더 베르흐스만(147.185점)을 꺾고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스프린트 선수권대회는 이틀 동안 500m와 1,000m를 각각 두 차례 달려 기록을 점수로 환산, 합산 점수가 낮은 순으로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이 대회에서 일본 여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고다이라가 처음이다.

더불어 고다이라는 1987년 대회 남자부 우승자인 아키라 구로이와 이후 30년 만에 일본에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사했다.

말 그대로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고다이라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종목에서 6차례 레이스를 펼쳐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 10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이상화를 꺾고 우승했다.

고다이라는 곧바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에서도 이상화와 재대결에 나서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

휴식을 선택할 것으로 생각됐던 고다이라는 동계아시안게임이 곧바로 캐나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일본 여자 선수 최초로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질주를 이어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여자부에는 선수를 내보내지 않았고, 남자부의 김태윤(한국체대)과 김영호(동두천시청)만 출전했다.

김태윤과 김영호는 각각 남자부 14위와 25에 그친 가운데 네덜란드의 카이 베르비가 정상에 올랐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18: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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