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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특검연장 불승인 초래' 국민에 사과해야"

"황교안 탄핵은 국정공백 불안여론 고려해 신중접근"

(서울·나주=연합뉴스) 홍지인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연장 불승인과 관련해 "이 불행한 국가사태를 가져온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당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연수에서 "먼저 총리를 바꿨으면 이런 일이 생겼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이런 걸 예상했기에 '선(先)총리 후(後)탄핵'을 주장했지만 문 전 대표는 혁명적 대청소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심지어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탄핵만 의결되면 황교안 할아버지가 와도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대통령병(病) 걸려 이런 것을 예측 못 한 문 전 대표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결하면 결국 우리는 이긴다"며 "'선총리 후탄핵'도 못 하는, 최순실이 써준 원고를 읽는 제2의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에게 필요치 않다"며 거듭 문 전 대표를 비판했다.

박 대표는 황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대단히 잘못된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규탄해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주먹쥐는 박지원
주먹쥐는 박지원(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7일 오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당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연수'에 참석하며 총리의 특검연장 거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7.2.27
pch80@yna.co.kr

그는 황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선 "탄핵을 강하게 요구하는 국민적 분노와 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분노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도 탄핵, 대행도 탄핵하면 국민이 국정공백의 불안을 생각지 않을까 해서 조심스럽게 국민여론도 보고, 의원들 견해도 들어보고, 세 대통령 후보들과도 논의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정세균 국회의장이 특검연장법안 직권상정을 주저하는 것에 대해선 "대통령이 유고한 만큼 국가비상이 어딨나. 이게 국가비상사태가 아니면 뭔가"라며 "정 의장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은 그것(직권상정)이 정의로운 일이면 설사 성공 못 하더라도 국민 여론을 등에 업어야 승리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게 야당의 존재 이유고 명분"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18: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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