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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삭풍 매서운데…" 베이징서 '한국 콘텐츠의 날'

'시그널'·'미생' 연출한 김원석 PD 강연

중국 공연 불발된 문화예술계 인사들
중국 공연 불발된 문화예술계 인사들피아니스트 백건우(왼쪽부터), 소프라노 조수미, 발레리나 김지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 또는 제한령) 바람이 매섭게 부는 가운데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한국 문화콘텐츠를 알리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베이징 시내 '한국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 콘텐츠의 날(Korea Contents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차이나-코리아 포럼', 특별강연, 한중 네트워킹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중 문화산업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차이나-코리아 포럼에서는 중국 전문가가 중국 문화산업정책 현황과 중국 문화산업 빅데이터 분석 등에 관해 설명한다. 양국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중국에서 화제가 된 TV 드라마 '시그널'과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PD는 '한국 드라마의 창의성, 그리고 한중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드라마 제작'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반도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인 한한령은 지난해 대중문화 분야에서 시작돼 최근 클래식, 무용, 미술 등 순수 문화예술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다.

한국 정부는 무역 협상 등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항의와 우려의 뜻을 전하는 한편 마찰을 줄이기 위해 민간 차원의 문화·산업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도 한한령을 완화하기 위한 교류 차원에서 추진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는 한한령으로 고전하는 한국 콘텐츠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설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한국 콘텐츠의 날' 행사는 최근 심화된 한중 문화산업 교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 북경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민간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
한국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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