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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작은 유전자가위 절단효소 개발"

툴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논문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전자가위 기술 전문기업 툴젠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절단효소(CjCas9)가 적용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특정 DNA 염기를 찾아가는 가이드인 크리스퍼RNA(crRNA)와 그곳을 자르는 절단효소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의 DNA를 정교하게 편집하는 도구를 칭한다. 즉, 생체물질로 구성된 '가위'를 이용해 DNA를 자르고 붙여 유전정보를 바꾸는 교정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유전자 전달 기술과 유전자 교정 기술이 접목되는데, 기존에는 절단효소의 크기가 커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전자가위에 쓰이는 절단효소의 크기가 크면 해당 유전자가위를 옮기는 바이러스에 유전자가위가 다 들어가지 못해 목표 유전자를 잘 찾아가지 못한다. 이때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서 유전자가위 전달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를 사용한다.

툴젠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lyobacter jejuni) 균을 바탕으로 기존 대비 약 30%가량 크기를 줄인 절단효소를 개발해 이를 유전자가위에 적용했다. 연구에는 툴젠과 기초과학연구원, 김정훈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툴젠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고된 카스나인(Cas9) 절단효소 중에 가장 크기가 작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눈과 간에 대한 유전성 질병 및 난치병에 대한 체내 유전자 교정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이달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jand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15: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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