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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콜센터 차리고 중국상대 보이스피싱 대만인 일당 검거"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후쿠오카(福岡)현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중국에 국제전화를 걸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자행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 "수상한 외국인들이 들락날락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지 경찰이 출동한 결과 대만 국적 남녀 30여명이 이곳에서 중국으로 전화를 걸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들이 있던 방에서는 서류절단기로 파쇄된 종이들이 많이 발견됐다. 사기를 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중국어 문서도 있었다.

현장에서 적발된 대만인 가운데 10여명은 경찰 조사에서 "이 방에서 중국에 보이스피싱 전화를 걸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은 대만 신문에 게재된 구인광고를 보고 응모한 뒤, 관광비자를 얻어 일본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피해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용의자들은 이미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은 중국 당국과 협조해 일본이 중국에 대한 보이스피싱 거점으로 이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22억위안(약 3조6천587억원)으로, 일본의 7.5배에 달한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앞서 스페인, 말레이시아, 케냐, 캄보디아, 아르메니아 등지에서도 중국인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을 하던 일당이 적발된 바 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choina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13: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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