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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초 섬상륙 전문 수륙기동단 발족…美와 대규모 공동훈련

중국 해상진출 강화에 대응…'낙도' 탈환 위한 고성능 수륙양용기 개발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이 내년 3월께 상륙 작전을 전문으로 하는 수륙기동단을 창설하기로 했다.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등지에 대한 중국의 진출 가속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이 센카쿠열도나 인근에 있는 일본 본섬에서 멀리 떨어진 낙도를 점령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탈환작전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27일 NHK에 따르면 일본은 수륙기동단 창설에 대비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미일 공동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향후 수륙기동단원으로 활동할 일본 해상자위대원 등 350명가량이 참가했다.

훈련은 일본의 낙도가 적에게 점령당한 상황을 가정해 미일이 공동으로 이 섬에 대한 상륙작전을 벌여 탈환하는 내용이다.

NHK는 "주력 부대가 점령당한 섬에서 5㎞가량 떨어진 바다의 함정에서 수륙양용차 AAV7을 이용해 해변 모래사장을 통해 상륙했다"며 "자위대원이 AAV7을 조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AAV7에는 미군도 동승해 조종 방법 등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이후 미일 부대는 각각 별도로 지정된 목표 지점으로 향했다. 100명 정도로 이뤄진 자위대 부대는 소총과 기관총으로 무장한 채 나뭇가지 등으로 위장을 하고 탈환 작전에 임했다.

목표 지점으로 설정한 시가지에 도착한 뒤 자위대원은 몇명씩 조를 나눠 소총 등을 쏘면서 목표 건물로 진입해 적을 제압했다.

AAV7 [AP=연합뉴스 자료사진]
AAV7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훈련에는 주력 부대 이외에도 정찰, 통신, 시설정비 등 수륙기동단에 편성될 모든 부대가 참가해 낙도 탈환작전의 후방 및 측면 지원 요령 등을 습득했다.

수륙기동단은 내년 3월께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 등지의 자위대 기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수륙기동단 인원을 3천명 가량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 자위대가 현재 사용하는 미국산 수륙양용차 AAV7보다 속력 등 성능이 더 좋은 장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상 이동 속도가 시속 13㎞인 AAV7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장비 개발이 목표다.

日자위대, 美해병대와 대규모 낙도탈환 훈련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日자위대, 美해병대와 대규모 낙도탈환 훈련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choina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1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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