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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업분할' 주총, 노조 반발에 정회 거듭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사업분할 승인건을 처리하는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27일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시작됐지만, 정회를 거듭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현대중 주주총회장 둘러싼 경비업체·경찰
현대중 주주총회장 둘러싼 경비업체·경찰(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7일 오전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 앞에 경비업체와 경찰이 대기하고 있다. 2017.2.27
yongtae@yna.co.kr

회사는 오전 10시 4분 주총 개회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 순간 420석의 주총 본회의장(울산 한마음회관 강당)을 절반 이상 차지한 조합원들이 호각을 울려 반발했다.

조합원들은 "주총 전에 입장한 회사의 행사 진행요원들을 내보내고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주총 의장인 강환구 사장이 인사말을 하자 소란은 더 심해져 결국 10분 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현대중공업 주총 시작
현대중공업 주총 시작(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7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한마음회관에서 사업분할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2017.2.27

강 사장이 다시 진행하려 단상에 올라 인사를 이어갔지만, 참석 조합원들과 진행요원들이 서로 밀고 당기는 몸싸움이 빚어지자 10시 18분께 두 번째 정회했다.

주총은 오전 10시 25분 다시 시작돼 의사 진행 발언에 들어갔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10: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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