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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기계보험료 지원 80%로 확대…농민은 20%만 부담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지난해 3월 충남 홍성에서 김모(55)씨가 몰던 트랙터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농로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탈길서 넘어진 트랙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탈길서 넘어진 트랙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트랙터가 망가지면서 적지 않은 수리비가 발생했다.

그러나 그는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 없이 트랙터를 수리할 수 있었다.

충남도는 김씨처럼 농기계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신체나 재산에 대한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까지 보험료의 50%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금을 80%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민은 보험료의 20%만 내면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입 대상은 트랙터·경운기·SS분무기·콤바인·승용관리기 등 12종이고, 보상은 농기계손해·자기신체사고·대인배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기계를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신청은 NH농협손해보험에서 하면 된다.

박지흥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농기계 사고로부터 신체·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농기계종합보험료 확대 지원을 통해 농업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10: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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