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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찰떡궁합에 오른 日아베지지율, 6%p 하락…내정에 발목

아베 이름 딴 초교에 국유지 헐값매각 의혹 등 영향받아


아베 이름 딴 초교에 국유지 헐값매각 의혹 등 영향받아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미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호평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한 위기감 등의 영향을 받아 고공행진하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최근 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4~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 1월 조사 때보다 6% 포인트 낮은 60%였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7~19일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전월보다 5% 포인트 오른 66%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니혼게이자이 조사에선 성별로는 남성에서 7% 포인트, 여성에서 3% 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지지정당이 없는 층에선 9% 포인트 낮아졌다.

이런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니혼게이자이는 "테러준비죄의 법안, 문부과학성의 낙하산 취업 문제, 국유지 매각을 둘러싼 의혹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집권 자민당 간부의 분석을 전했다.

테러준비죄는 과거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발로 무산됐던 테러 처벌 법규를 일본 정부가 일부 수정해 재추진하는 것으로 2명 이상이 중대범죄를 준비하는 행위를 해도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반발이 적지 않다.

문부과학성은 퇴직간부의 낙하산 취업을 조직적으로 알선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됐다.

아울러 최근 오사카의 한 학교법인이 아베 총리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를 짓는다며 모금 활동을 했고 이 법인이 정부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헐값에 국유지를 매입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산케이신문 조사에선 아베 내각 지지율이 58.8%로 이전 조사 때보다 1.9%포인트 떨어졌고, 아사히신문의 조사 결과에서도 52%로 전달보다 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비율은 58%로, 그렇지 않다는 28%에 비해 훨씬 높았다.

미일 관계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64%로 조사됐다.

국회 답변하는 아베 총리
국회 답변하는 아베 총리(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 국회에 출석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ㆍ일이 잘 협력하고 한ㆍ미ㆍ일, 한ㆍ미ㆍ일ㆍ중, 그리고 유엔의 장을 활용해 북한의 정책을 변경시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17.2.14 choinal@yna.co.kr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09: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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