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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내수주 비중 확대 필요한 시점

(서울=연합뉴스) 코스피가 1년 7개월 만에 2,1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2,100선 돌파가 올해의 종착역은 아니다.

하지만 2~3개월 투자 시계를 고려할 때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3~5월 중에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 등은 긍정적인 변화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3~5월에 국내 불확실성 완화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겹치며 세계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코스피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중국의 부동산 경기둔화,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와 수준에 대한 이슈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의 검증 국면 등 유럽, 중국, 미국발 변수들이 세계 금융시장에 불안요인이 될 전망이다.

최근까지 코스피의 상승 분위기와 정반대 상황이 전개될 경우 코스피의 하락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대외변수가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내변수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2~3개월 동안은 코스피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함께 내수주 중심의 대응력을 강화할 것을 권고한다.

코스피를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 리스크에 대한 노출도 축소를 위해 지수에 민감한 업종의 비중 축소와 덜 민감한 업종의 비중 확대를 통해 전술적인 포트폴리오 대응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민감성이 떨어지는 영역에는 내수주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최근 국내 정치, 소비심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고 향후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고려할 때 내수주 내에서는 포트폴리오 확산을 제안한다.

따라서 지금까지 내수주 중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 미디어에 이어 국내 소비심리에 가장 민감한 백화점과 소비 분위기 조성, 소비 심리지표 반등, 관광 활성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미디어, 호텔·레저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작성자: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07: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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