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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S3·갤럭시북 공개…태블릿 부활 이끈다

S펜·스마트폰 연동 지원…갤S8 빈자리 메꿔
이용자 동작 인식하는 최신 버전 기어VR도 내놔
갤럭시탭S3
갤럭시탭S3[삼성전자 제공]

(바르셀로나=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태블릿 PC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 2종을 공개했다.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의 최신 버전도 새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 취재진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블릿 3종과 '기어VR 위드 컨트롤러' 공개 행사를 열었다.

갤럭시탭S3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9.7인치 태블릿이고, 갤럭시북은 키보드를 탈부착하며 노트북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윈도 기반의 투인원(2-in-1)이다. 기어VR 위드 컨트롤러는 이용자 동작을 인식해 기존 기어VR보다 어지럼증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 일정이 연기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대신해 출격한 이들 신제품이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전 세계 소비자의 관심을 얼마나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삼성전자 유럽법인의 마크 노튼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갤럭시탭S3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삼성전자 유럽법인의 마크 노튼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갤럭시탭S3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은 '쌍둥이'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태블릿 2종은 이란성 쌍둥이라고 할 만하다. 태블릿과 투인원으로 제품 유형이 조금 다르지만, 스펙(성능)에 공통점이 상당히 많다.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은 모두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K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갤럭시탭S3에는 특별히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 기능이 추가됐다.

두 제품을 구매하면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달려있던 스타일러스 'S펜'이 기본 제공된다.

S펜은 펜대 두께가 9㎜로 일반 필기구와 비슷해 필기감이 편안하다. 펜촉 두께는 0.7㎜로 가늘고, 태블릿이 4천96단계의 필기 압력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을 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을 확대할 수 있는 '돋보기', 동영상을 일부 잘라 GI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등 기존 S펜의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를 새로 도입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자동으로 연동해 이미지, 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공유하는 솔루션이다.

이밖에 두 제품은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인 LTE Cat.6를 지원한다.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최고 256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고속충전 등을 갖췄다.

갤럭시북
갤럭시북[삼성전자 제공]

◇ '듣는 즐거움' 갤럭시탭S3·'데스크톱 성능' 갤럭시북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3에 태블릿 최초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갤럭시탭S3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 음향 기술을 탑재했다. 화면 방향을 기울이면 스피커의 음향 방향이 자동으로 바뀌어 언제나 동일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도 이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하만 인수를 발표한 후 첫 협업 사례다.

갤럭시탭S3는 또 게임 실행부터 관리까지 각종 편의 기능을 담은 '게임 론처'를 도입했다. 게임 중 방해 금지, 게임 중 녹화, 물리적인 버튼 잠금 등으로 게임 몰입도를 높여준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처럼 후면 글라스, 메탈(금속) 프레임을 적용한 것도 갤럭시탭S3의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다.

갤럭시북은 윈도 10 운영체제(OS)와 최신 7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생산성 측면에서 웬만한 데스크톱과 맞먹는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한다.

이 제품은 12인치와 10.6인치 등 2종으로 출시되는데, 멀티 터치패드가 달린 풀사이즈 분리형 키보드를 기본 제공한다. 키보드 자판은 키가 서로 분리된 아일랜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갤럭시북은 40·50·60도 등 세 가지 각도로 세울 수 있는 노트북 모드, S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젤 모드, 눕히거나 10도만 세우는 노트 모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은 후면과 프레임 모두 풀 메탈로 이뤄졌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갤럭시북
갤럭시북[삼성전자 제공]

◇'어지럼증 덜하다' 기어VR 위드 컨트롤러

삼성전자는 2015년 11월 기어VR을, 지난해 8월 신형 기어VR을 잇달아 출시해 전 세계 VR 기기 확산에 크게 기여한 데 이어 이번에 기어VR 위드 컨트롤러를 추가로 내놨다.

기어VR 위드 컨트롤러는 신형 기어VR과 동일하게 렌즈 지름 42㎜, 시야각 101도로,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VR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제품에는 없던 자이로 센서, 가속 센서 등을 내장해 이용자 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심한 어지럼증 없이 더 실감 나게 VR 인터렉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터치패드까지 탑재해 게임에서 메뉴를 선택할 때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MWC를 앞두고 태블릿 3종과 최신 버전의 기어VR 외에도 5세대(5G)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소비자용 단말, 기지국,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등을 선보였다.

5G 초기 형태인 고정식 무선통신 서비스를 추진 중인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과 손잡고 올해 4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상용 서비스를 각각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인 알라나 코튼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갤럭시북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인 알라나 코튼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갤럭시북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03: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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