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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32일째 미발생…'철새 북상'에 방역 긴장

송고시간2017-02-26 11:26

27일부터 도내 전 우제류 '구제역 항체 형성률' 조사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철새 북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도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경기도 내에서는 지금까지 122건의 AI 확진 판정이 나와 202농가 가금류 1천573만7천마리(전체 사육 가금류의 29%)를 살처분 한 가운데 26일 현재 32일째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분변 채취하는 환경부 직원[연합뉴스 자료사진]
분변 채취하는 환경부 직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이 1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조류 분변을 채취하고 있다.
이곳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10일 고병원성 'H5N6'형으로 판정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17.1.11

도 방역 당국은 남쪽에 머물던 철새들이 북상하면서 시화호나 한강 하구 등에서 잠시 머물 경우 도내 AI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운영하던 70여 곳의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등도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4일 전북 고창군 아산면에 있는 1만 마리 규모 육용오리 농장에서 출하 전 검사 도중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같은 날 경북 구미와 경남 사천에서는 며칠 전 수거한 야생조류 폐사체 정밀검사에서 H5N6형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21∼22일에는 전남 해남, 충남 청양에서 잇따라 H5N8형 AI 바이러스가 각 검출됐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까지 도내 사육 소 42만2천896마리에 대한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을 마무리한 가운데 27일부터 접종 소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전수 조사를 하기로 했다.

조사 마무리까지는 1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0일 이후 전날까지 도축 출하한 도내 3천794마리(소 359마리, 돼지 3천434마리) 우제류 가축 구제역 항체 조사에서는 소 91%, 돼지 67%의 항체 형성률이 나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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