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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공항 "VX 피습 김정남 접촉 공항직원, 이상증세 없다"

김정남이 피살된 쿠알라룸푸르 공항 현장 [AP=연합뉴스]
김정남이 피살된 쿠알라룸푸르 공항 현장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말레이시아 공항 당국은 김정남을 접촉했거나 공항을 청소한 직원에게 의학적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쿠알라룸푸르 공항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공항 지주'는 24일 저녁 성명을 내고 김정남을 돌봤던 여성 직원을 의료 검사한 결과 건강했으며, 공항 청소 직원도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말레이시아 공항이 이런 성명을 낸 것은 김정남 피살에 신경성 독가스인 'VX'가 사용된 것으로 잠정 결론 나면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이 VX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공항 당국은 "만약 (VX에) 노출된 이가 있다면 즉각, 혹은 18시간 안에 증상을 보였을 것이기 때문에, 보건부도 대중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유엔이 대량살상무기로 분류한 VX가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사용된 데 따른 파장에 대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13일 사건이 발생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독극물 제거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숨진 김정남 외에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VX가 사용된 것이 사실이라면 범행 현장인 공항뿐 아니라 병원과 앰뷸런스 등 김정남이 VX 공격을 받은 뒤 거쳐 간 장소들과, 그와 접촉한 인물들이 독성물질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공항 당국은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에 전적으로 협조하는 등 공항과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5 0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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