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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한미훈련前 뉴욕서 북미접촉 가능성"

성사시 北외무성 최선희 국장-美 리비어 前부차관보 등 만날듯
북미 접촉에 과거 참여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좌)과 장일훈 주 유엔 차석대사[연합뉴스TV 제공]
북미 접촉에 과거 참여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좌)과 장일훈 주 유엔 차석대사[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미국의 전직 관료와 북한 외교관들이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 '키리졸브' 개시 전에 뉴욕에서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북미간 뉴욕접촉에 정통한 소식통은 RFA에 "24일(현지시각) 오전 현재 상황은 여전히 미북(북미) 뉴욕접촉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미국 국무부가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장 등 북한 대표단에 비자, 즉 입국사증을 발급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비자도 이미 발급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실제 뉴욕접촉이 성사된다면 시기는 오는 3월 한미 합동군사 훈련 개시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RFA에 "뉴욕접촉에 나설 도널드 자고리아 미 외교정책위원회 부회장, 윈스턴 로드 전 주중대사, 에반스 리비어 전(前) 미 국무부 동아태 수석부차관보 등 미국 대표단 명단을 확인했다"면서도 "실제 접촉이 이뤄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북한 대표단에 비자 발급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북미 뉴욕접촉을 포함한 민간 접촉은 미국 정부와 무관하다며 이런 접촉은 다양한 주제로 어디서든 열릴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와 김정남 암살 사건 등으로 북미 뉴욕접촉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영국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화가 났고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만나는 것도 현 상황에선 너무 늦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북미간 '트랙 1.5(반관반민)' 접촉의 필요성은 유효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북한 관리의 미국 입국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으며 뉴욕접촉이 성사된다 해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전향적 자세를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입장도 제시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kh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5 08: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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