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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환거래 하루평균 484억달러…원/위안 거래 감소

환율 변동성 확대에 역외 선물환 거래는 늘어


환율 변동성 확대에 역외 선물환 거래는 늘어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해 국내 외국환은행들의 외환거래 규모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원/위안 거래는 줄었지만, 환율 변동성 확대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과 선물환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평균 외환 거래량은 483억8천만 달러로 2015년(484억3천만 달러)보다 5천만 달러 줄었다.

상품유형별로 보면 현물환이 194억3천만 달러(이하 하루평균 기준)로 전년보다 5억5천만 달러(2.7%) 줄었다.

중국 위안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위안화[연합뉴스 자료사진]2016년 3월 11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의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위안화를 정리하고 있다.

특히 원/위안 거래가 2015년 24억7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20억 달러로 4억7천만 달러나 줄었다.

감충식 한은 자본이동분석팀장은 원/위안 거래 감소에 대해 "2014년 12월 서울에 개설된 직거래 시장의 중개 수수료 할인, 외환건전성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가 종료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5년에는 원/위안 직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적용했지만, 작년에는 이런 혜택이 없었다.

앞서 작년 12월 정부는 원/위안 직거래 시장 2주년을 맞아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환건전성 부담금 감면을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원/달러의 현물환 거래량은 145억2천만 달러로 2천만 달러 줄었다.

작년 외환거래 하루평균 484억달러…원/위안 거래 감소 - 2

현물환과 달리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늘었다.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289억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5억 달러 늘었다.

특히 비거주자와 역외 차액선물환(NDF) 거래가 79억6천만 달러로 11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중국의 금융·경제 불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등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로 역외 투자자의 NDF 거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의 하루 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평균 7.5원으로 2010년(9.5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컸다.

지난해 외환거래 규모를 은행그룹별로 살펴보면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는 235억1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6억9천만 달러 늘었다.

반면,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48억7천만 달러로 7억4천만 달러 줄었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7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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