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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드배치설에 中 '발끈' …대만 '시큰둥'

대만 국방부장 "사드 도입에 찬성 못해"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미국이 최근 대만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나선 데 이어 직접 당사국인 대만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대만 중앙통신은 24일 중앙라디오방송을 인용해 펑스콴(馮世寬) 대만 국방부장은 전날 입법회에서 여야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사드 도입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펑 부장은 의원들에게 대만군이 추진 중인 F-16 전투기 성능개량사업과 대미 무기구입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사드 도입에 대해 묻는다면 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치천(江啓臣) 국민당 입법위원(의원)은 펑 부장이 "근본적으로 (사드 배치에) 찬성할 수 없다"면서 공개질의 답변에서도 반대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펑 부장은 그러나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周刊)은 미군이 대만에 사드 판매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일본, 한국 3국 군사동맹체에 대만을 끌어들여 중국을 겨냥한 동아시아 방공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미국과 대만의 군사적 교류에 반대한다며 대만내 사드 배치 움직임을 견제하고 나섰다.

런궈창(任國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만 문제는 중국 주권 및 영토 보전과 관련된 '핵심이익'"이라며 "대만이 미국과 어떤 형태로든 공식 교류나 군사적 연락을 취하는데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lovestaiw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4 14: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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