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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탑 분향·천안함 묘역 참배'로 수업 시작한 과학영재들

수학·과학·로봇 영재 133명, 대전현충원서 입학식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3·1절을 앞두고 대전현충원에서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충남도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 입학식에서 수학·과학·로봇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현충문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2.24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충남도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 입학식에서 수학·과학·로봇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현충문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2.24

충남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은 24일 대전현충원에서 수학·과학·로봇 등 분야에 재능을 가진 신입생 1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하고, 첫 수업으로 묘역을 참배했다.

이 교육원은 4년 전부터 대전현충원에서 입학식을 하고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교육기관의 입학식이 열린 건 2013년 당시 이 교육원이 처음이었다.

이들의 '영재 교육'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을 기리는 현충탑 분향에서부터 시작했다.

참배를 마친 학생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묵념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현충탑 분향·천안함 묘역 참배'로 수업 시작한 과학영재들 - 2

학생들은 다소 추운 날씨 속에도 국가원수 묘역 최규하 대통령 묘소 등도 살피며 진지한 모습으로 현충원 조성 의미 등을 경청했다.

이설원(14)군은 "아버지께서 군인이셔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영재원에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장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충원에 계신 분들처럼 저도 꼭 훌륭한 과학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현충원 관계자는 "오늘 입학식은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4 14: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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