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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상승 1위' 제주, 주택대출 증가율도 33%로 '1위'

작년, 2위 세종시는 30% 늘어… 제주 공시지가 18.7% 올라 전국 평균 3배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투자 열풍이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제주도의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조2천96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9% 증가했다.

이는 전국 18개 시도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제주에 이어 세종시가 29.5% 늘어난 4조1천70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경기(13.9%), 부산·인천·광주(각 13.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작년 말 잔액이 171조3천329억원으로 1년 새 11.6% 늘어 전국평균 증가율 12.0%에 다소 못 미쳤다.

제주시 노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시 노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증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6.1% 늘어난 충북(9조4천623억원)이었고 대구(6.4%), 대전(6.5%)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런 추세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추세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의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평균 4.94% 올랐는데 이중 제주는 전국평균의 3배가 넘는 1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에서도 서귀포시와 제주시는 지가 상승률이 각각 18.81%, 18.54%를 기록해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제주는 혁신도시와 제2 공항 신설 등 개발 호재가 많아 토지뿐 아니라 주택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도 비슷한 추세다.

기타대출도 제주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제주지역 기타대출은 2015년 말 4조9천207억원에서 작년 말 7조283억원으로 42.8%나 급증했다.

세종시가 27.5%로 뒤를 이었고 전남(17.9%), 충북(15.3%), 전북·경북(14.9%) 등이 높은 편이었다.

서울(8.0%), 경기(9.9%)는 기타대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세종시 아파트 건설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시 아파트 건설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을 합한 가계대출은 제주(38.9%)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세종시(28.9%)는 2위였다.

전남이 14.9%, 경북 13.5%, 부산 13.3%, 광주 12.9% 등이었고 서울은 10.3%였다.

금융권별로 보면 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에서 모두 제주와 세종시의 증가율이 높았다.

2금융권인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기타대출에서도 제주와 세종시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서울과 인천, 경기의 증가율이 제주나 세종보다 높았다.

가계신용 잔액 추이
가계신용 잔액 추이

hoon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5 0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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