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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주사액에 푸른 색소…부실시술 차단

송고시간2017-02-24 10:01

국립산림과학원, 약제 투입여부 눈으로 확인 가능


국립산림과학원, 약제 투입여부 눈으로 확인 가능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4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 주사 약제 처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색소(발색 보조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나무 주사 색소 효과 [국립산림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소나무재선충병 나무 주사 색소 효과 [국립산림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나무에 투입하는 예방 나무 주사는 약제가 투명해 투입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약제를 중복으로 투입하거나 투입하지 않는 등 나무 주사 시술에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나무 주사 색소 효과 [국립산림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소나무재선충병 나무 주사 색소 효과 [국립산림과학원 제공=연합뉴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팀이 정한 색소를 나무 주사 약제와 혼합해 투입하면 푸른색의 색소를 1개월간 확인할 수 있으며 약효에도 차이가 없어 나무 주사 부실시술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색소 혼합 나무 주사 시술 모습 [국립산림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색소 혼합 나무 주사 시술 모습 [국립산림과학원 제공=연합뉴스]

나무 주사에 사용되는 아바멕틴 유제에는 'Blue 9' 색소를,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유제에는 'Blue 8' 색소를 선정했고, 0.01% 비율로 현장에서 충분히 흔들어 섞어 사용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서상태 박사는 "색소를 혼합한 약제의 약효가 기존의 색소 무첨가 약제와 같았다"며 "약제 처리 여부를 1개월까지 확인할 수 있어 예방 나무 주사 사업의 품질 개선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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