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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6년 GDP 발표…광둥성 28년 연속 성장률 1위

송고시간2017-02-23 17:39

'통계조작' 랴오닝 성 99조 원 감소 4계단 하락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지난해 중국 31개 성(省)·시·자치구의 경제성장을 주도한 지역 순위는 1위 광둥(廣東) 성, 2위 장쑤(江蘇) 성, 3위 산둥(山東) 성 등 전통적 동남부 연해 발전지역으로 나타났다.

중국 21세기경제보는 23일 국가통계국 발표자료를 인용해 2016년도 지역별 국내총생산(GDP)에서 광둥 성 7조9천512억 위안(약 1천317조6천728억 원), 장쑤 성 7조6천86억 위안(약 1천260조8천972억 원), 산둥 성 6조7천8억 위안(약 1천110조4천566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4위 저장(浙江)성 4조6천485억 위안(약 770조3천494억 원), 5위 허난(河南) 성 4조160억 위안(약 665조5천315억 원), 6위 쓰촨(四川) 성 3조2천680억 위안(약 541조5천729억 원), 7위 후베이(湖北) 성 3조2천297억 위안(약 535조2천259억 원), 8위 허베이(河北) 성 3조1천827억 위안(약 527조4천370억 원), 9위 후난(湖南) 성 3조1천244억 위안(약 517조7천755억 원), 10위 푸젠(福建) 성 2조8천519억 위안(약 472조6천169억 원) 등의 순이었다.

중국의 '경제견인차'로 불리는 광둥 성은 개혁·개방 이후 고속성장 신화를 이루면서 28년 연속 GDP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광둥 성의 GDP를 달러로 환산하면 1조1천583억 달러로 멕시코와 비슷한 규모이며 국가순위 15위에 해당한다.

최근 수년간의 재정 관련 수치 조작이 드러난 랴오닝(遼寧) 성의 GDP는 2조2천37억 위안(약 365조1천971억 원)으로 전년보다 6천705억 위안(약 111조1천152억 원)이나 감소해 전체 순위 10위에서 14위로 하락했다.

딩창파(丁長發) 샤먼(廈門)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국경제 발전이 둔화하면서 광둥 성이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 대만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갔으나 한진해운, 삼성 등 한국 대기업의 몰락·부진 영향으로 올해 한국과의 경제 격차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2016년 GDP 발표…광둥 성 성장률 1위 [연합뉴스TV 제공]
중국 2016년 GDP 발표…광둥 성 성장률 1위 [연합뉴스TV 제공]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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