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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산물 절반이 전남산…지난해 전남 어업생산량 144만t

송고시간2017-02-23 15:57

사상 처음으로 전남산이 전국 어업생산량 절반 넘어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어업 생산량이 크게 늘어 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절반을 넘어섰다.

풍어제 앞둔 완도항
풍어제 앞둔 완도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지난해 어업생산 동향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남 어업 생산량은 144만t으로 전년(129만t)보다 11.6% 늘어났다.

전남 어업 생산량 비중은 전국(280만t)의 52%를 차지했다.

전남 어업 생산량은 2014년 118만 2천t으로 전국(265만6천t)의 45%, 2015년 129만4천t으로 전국(275만3천t)의 47%였다.

생산량 증가는 주요 양식 품종인 해조류 시설면적이 늘어나고 양식환경이 적정 수준을 유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역은 18만t, 톳과 전복은 5천t씩 생산량이 늘었다.

미역 채취하는 어민들
미역 채취하는 어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수면 어업에서도 주요 품종인 뱀장어 생산량이 5천818t으로 전년보다 500t 늘었다.

그러나 어선 어업에서는 어획량 비중이 큰 참조기가 1만1천t으로 9천t이나 줄었으며 멸치는 3만1천t으로 2천t이 감소했다.

품종별 생산량은 미역(47만9천t), 다시마(40만2천t), 김(31만1천t), 톳(3만2천t), 멸치(3만1천t), 굴(2만4천t), 넙치류(1만4천t), 전복류(1만2천t), 젓새우류(1만2천t), 홍합류(1만1천t) 순이다.

어업 생산량 증가에 따라 생산액도 2조1천80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2.6%(2천437억원) 증가했다.

어선 어업 7천691억원, 양식 어업 1조2천404억원, 내수면 어업 1천714억원 등이다. 전국 어업 생산액은 6조4천529억원이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친환경 양식기술을 확대 보급해 수산업을 저비용 고소득 구조로 전환하겠다"며 "현재 생산액 1조2천400억원대인 양식 어업을 2020년까지 2조원대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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