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이전 화성추진위 "화성시의회 반대결의 유감"
송고시간2017-02-23 14:56
군공항 이전 화성추진위 "화성시의회 반대결의 유감"

[수원시 제공=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군공항 이전 화성추진위원회는 2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화성시의회가 수원 군공항 이전 반대를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추진위는 특히 "군공항 피해 지역인 동부권 시의원이 이전 반대 결의에 참여했다면 이런 시의원은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힌다"며 "시의원의 반대 활동에 대응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강구, 확실하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화성시 인구 65만명 중 수원 군공항으로 직접 피해를 본 인구가 20만4천명"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낙후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군공항의 화옹지구(서해안 간척지) 이전은 기회인 만큼 군공항 주변과 화옹지구 주변을 개발시켜 상생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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