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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저수지 저수율 76%…가뭄대비 TF 구성

송고시간2017-02-23 14:38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가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봄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겨울철 강수량이 83㎜로 평년 평균(66.7㎜)보다 24%가량의 비가 더 내렸다.

또 올해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저수지 762곳의 저수율은 76%다. 평년 평균(89%)의 85%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충주댐 저수율(39.5%)은 평년 평균(43.4%)의 90% 수준이지만, 대청댐 저수율(59.4%)은 평년(47.3%)보다 25%가 높았다.

충북도는 올봄 심각한 가뭄은 겪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예상보다 비가 적게 내리면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뭄대책 TF를 구성해 매주 저수율 등을 분석하고 있다.

충주댐 계통 공업용수도 확충 등 7개 분야에 973억원을 투입해 용수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 펌프차, 물탱크차, 동력 펌프 등의 장비 150여대를 확보해 가뭄이 발생하면 곧바로 투입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와 충남 등 일부 지역은 봄 가뭄이 예상되지만, 충북은 아직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영농철 전에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등을 통해 가뭄 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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