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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 오나…강원지역 올해 강수량 평년의 68%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올해 들어 강원지역에 내린 강수량이 평년의 68%에 불과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강원지역에 내린 비로 평균 35.9㎜의 강수량을 기록해 평년 50.8㎜의 68%를 기록했다.

봄을 재촉하는 비[연합뉴스 자료사진]
봄을 재촉하는 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서는 21.2㎜의 강수량으로 평년(35.0㎜)의 61%, 영동은 65.6㎜로 평년(82.6㎜)의 82%를 각각 기록했다.

속초와 양양, 고성만 평년보다 많았을 뿐 대부분 적었다.

태백은 15.5㎜를 기록해 평년(55.2㎜)의 28%에 불과해 가뭄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양구는 평년의 40%, 홍천 42%, 평창 49%, 강릉 54%, 횡성 56%, 화천 60%, 원주 63%에 불과했다.

특히 2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아 영서의 강수량은 평년(15.0㎜)의 55%, 영동은 아예 비가 내리지 않아 강수량 0%를 기록했다.

다행히 강원도 내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은 작년보다 대부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 학사평과 양양, 양구, 평창의 저수지는 저수율 100% 상태를 유지했다.

나머지 저수지의 저수율도 70% 이상을 유지했다.

소양강댐 52%, 횡성댐 57%, 화천댐 58%, 삼척 광동댐 66%의 저수율을 기록했으나 대부분 작년보다 높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2월 후반에는 많은 강수량이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2월까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건조했다"라며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라고 전망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14: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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