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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깜짝 2관왕 김민석, 평창올림픽 전망 밝혔다

송고시간2017-02-23 13:43

고교생 스케이터 김민석, 팀추월 이어 1,500m까지 정상

"아시아권에선 최강자로 발돋움"


고교생 스케이터 김민석, 팀추월 이어 1,500m까지 정상
"아시아권에선 최강자로 발돋움"

레이스 마친 김민석
레이스 마친 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민석(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비히로<일본 홋카이도현> =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대표팀 김민석(18·평촌고)은 한국 빙속계 최대 유망주다.

대중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빙상계는 김민석이 향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짊어지고 갈 재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남자대표팀 간판 이승훈(대한항공)도 김민석에 관해 "1,500m 종목은 아시아권에선 (김)민석이의 적수가 없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김민석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500m 우승을 통해 진가를 과시했다.

그는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해 1분46초26의 아시아기록(아시아신기록)으로 20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김민석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쇼트트랙으로 빙상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직선주로 훈련을 겸해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을 했는데, 남다른 실력을 보여 곧바로 종목을 갈아탔다.

김민석은 무섭게 성장했다. 2014년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혔고, 올해엔 전국 동계체육대회 4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2월 초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선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남자 1,500m에서 1분46초05로 5위에 올랐다. 동메달을 따낸 '월드스타' 스벤 크라머(네덜란드·1분45초50)와 차이는 단 0.55초였다.

진면목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22일 아시안게임 남자 팀추월에서 이승훈, 주형준(동두천시청)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갈성렬 SBS 해설위원은 "이승훈도 잘했지만, 나머지 두 선수의 기량이 눈에 띄게 늘어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던 일본 대표팀을 압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석은 23일 남자 1,500m까지 석권하며 처음 참가한 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제 김민석의 눈은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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