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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곳곳에 전시성 건설사업…주민 불만 고조"


"평양 곳곳에 전시성 건설사업…주민 불만 고조"

북한 평양시 여명거리 건설현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북한 평양시 여명거리 건설현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 당국이 수도인 평양 곳곳에서 전시성 건설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RFA에 출연, 미국 상업위성이 지난해 10월 4일 촬영한 평양시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에서는 평양시 제1인민병원, 평양화장품공장, 조선기자동맹 등 건물에 대한 재건축 및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015년 2월 평양화장품공장을 시찰하면서 "화장품을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지시한 이후 공장 대부분 건물이 철거된 채 확장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멜빈 연구원은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평양을 재건설하고 있다"며 "특히 만수대거리,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등의 조성은 물론 많은 공장과 문화 시설 등을 탈바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건설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물자를 북한 주민한테서 강제로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들의 생활과는 동떨어진 전시성 사업이라는 점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 정권에 대한 불만과 비난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RFA는 지적했다.

anfou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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