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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코리아 350억 횡령사건' 수사 본격화…경찰 "계좌추적 주력"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스위스 다국적 엔지니어링기업인 ABB사 한국법인 자금담당 임원의 350억원대 횡령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금융계좌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3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법원에 '금융계좌 추적용' 압수수색영장을 청구, 24일 혹은 27일께 영장이 발부되면 홍콩으로 도주한 ABB코리아 자금담당 상무 오모(58)씨 개인계좌는 물론 제3의 계좌 등 관련 자료 일체를 확보해 자금 흐름을 추적할 방침이다.

350억 횡령사건에 휘말린 ABB코리아
350억 횡령사건에 휘말린 ABB코리아(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자금담당 임원이 357억원을 횡령해 해외도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ABB코리아. 2017.2.23. yykim@yna.co.kr

경찰은 지난 8일 ABB코리아의 고소장 접수 즉시 기초수사에 착수해 오씨가 73차례에 걸쳐 회사 법인계좌에서 357억원을 빼내 횡령했다는 회사 측 주장을 확인하는 동시에 법무무 출입국사무소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가 지난 4일 이미 해외로 도피, 신병확보가 어려운 만큼 그가 빼돌린 돈의 흐름을 살피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수사가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BB 본사가 전날 '재무 담당자가 서류를 위조하고 제3자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며 그가 자취를 감춘 지난 7일 이후 심각한 재무부정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발표에 대해 "고소장 내용으로는 회사 내부문서 조작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지금으로서는 횡령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11: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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