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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PC 칩 아성에 AMD 10년만에 도전

"반값에 성능은 2배"…가격전쟁 촉발할 수도
라이젠 7을 발표하는 리사 쉬 AMD 최고경영자 (유튜브)
라이젠 7을 발표하는 리사 쉬 AMD 최고경영자 (유튜브)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반도체업체 AMD가 컴퓨터 칩 시장을 지배하는 인텔을 상대로 거의 10년만에 정면으로 승부를 겨루려 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MD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론행사에서 차세대 프로세서 라이젠(Ryzen)을 공개했다. AMD는 이 칩이 값은 훨씬 싸고 성능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리사 쉬 AMD 최고경영자는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선택권을 줘 "PC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젠 제품군 가운데 프리미엄인 8 코어 프로세서(라이젠 7)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는 AMD의 주가가 14달러로 1년 전의 2달러에서 수직으로 상승한 요인 가운데 하나다.

무어 인사이츠 앤드 스트래티지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테스트 결과 499달러 짜리 AMD의 라이젠 7 1800X CPU가 1천50달러짜리 인텔의 코어 i7 6800K보다 "반값에 성능은 2배"라고 말했다.

그는 "AMD는 가격과 성능을 결합해 대량 판매를 노리고 있다"면서 "인텔은 5∼10년 동안 도전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AMD는 라이젠 프로세서를 통해 5년간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나려 한다. 이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쉬 CEO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통해 인텔로부터 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다고 "절대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인텔은 CPU 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지배력을 확대해왔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인텔의 점유율이 80% 넘는다고 추산했다.

AMD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가격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무어헤드는 인텔이 가격을 내리거나 새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AMD는 라이젠으로 우선 게이머들을 공략한다. 또 이 제품이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헤드셋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젠 출시일은 3월 2일이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11: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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