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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쌍두마차' 심석희-최민정, 세계선수권서 '평창 직행 경쟁'

최민정, 세계선수권 3연패 도전…심석희는 3년 만에 '왕좌 탈환'
세계선수권 종합 3위 이내 1명 '평창 대표' 우선 선발


최민정, 세계선수권 3연패 도전…심석희는 3년 만에 '왕좌 탈환'
세계선수권 종합 3위 이내 1명 '평창 대표' 우선 선발

심석희와 최민정
심석희와 최민정(삿포로=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2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심석희(왼쪽)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최민정과 기뻐하고 있다. 2017.2.22
hama@yna.co.kr

(삿포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선전을 이끈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이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평창올림픽 직행티켓을 놓고 자존심 경쟁에 나선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22일 끝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개인 종목에서 나란히 금메달 1개씩을 목에 걸었다. 계주에서 합작한 금메달을 포함하면 2개씩이다.

심석희는 1,000m에서 정상에 올랐고, 1,500m에서는 최민정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맞선 최민정은 1,500m에서 우승했고, 1,000m에서는 심석희에 이어 준우승했다. 최민정은 500m에서 동메달도 건졌다.

'쌍두마차'가 이번 대회 여자 대표팀에서 합작한 금메달은 모두 3개로 한국이 쇼트트랙 종목에 걸린 총 8개의 금메달 가운데 5개(남자 대표팀 2개 포함)를 휩쓰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특히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최종주자로 나와 역전 우승을 이끄는 저력을 발휘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강한 팀워크를 보여준 심석희와 최민정은 이제 한 달 후면 '계급장'을 떼고 서로 경쟁자로 만난다.

둘의 경쟁 무대는 3월 10일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펼쳐지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다.

심석희는 2014년 여자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최민정은 2016년과 2016년 대회에서 2년 연속 여자부 개인종합 우승을 따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를 통해 심석희는 '왕좌 탈환'을 노리고, 최민정은 3연패에 도전한다.

최민정이 3연패에 성공하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진선유(2005년·2006년·2007년) 이후 10년 만에 역대 세 번째 3연패 선수를 배출한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먼저 여자부 3연패에 성공한 것은 전이경(1995년·1996년·1997년)이다.

'3년 만의 왕좌 탈환'도 '3연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올림픽 자동진출권'이 걸려있다는 점이다.

지난 3일 빙상연맹이 발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출전선수 선발기준'에 따르면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순위 3위 이내 선수 가운데 상위 1명이 대표선발 1순위다. 대표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평창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오는 4월에 예정된 1, 2차 대표선발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된다.

이 때문에 심석희와 최민정 모두 세계선수권대회 유력한 우승후보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민정은 이에 대해 "솔직히 욕심이 난다. 이번 시즌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많이 했다"며 대회 3연패와 평창행 직행티켓의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심석희 역시 "아시안게임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더 단단히 준비하겠다"며 세계선수권대회 왕좌 탈환 의지를 다졌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10: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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