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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에 새 내용 없었다' 원/달러 환율 하락출발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지난밤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록에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실망감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하락한 1,140.7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떨어진 1,139.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밤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록에는 "많은 참가자(FOMC 위원)는 아주 가까운 시일에 연방기금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시각을 보였다"는 기록이 있었다.

또 FOMC 위원들은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이 "아주 가까운"(fairly soon) 시일에 이뤄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오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수준이었으며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3% 늘어난 569만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2월 이후 최대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FOMC 의사록에서 새로운 금리 인상 단서를 확인하지 못한 실망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의 무역 및 환율 관련 정책의 불확실성도 원/달러 환율 상승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100엔당 1,006.1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6.16원)와 비교해 약보합세다.

laecor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09: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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