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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다산성곽길 문화예술거리로 변신…공방·갤러리 둥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장충체육관 입구에서 다산팔각정에 이르는 다산성곽길이 다양한 예술인이 몰려드는 예술문화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 중구는 다산성곽길에 구가 지원하는 문화창작소 4곳을 비롯해 민간 문화예술시설 12곳 등이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문화창작소는 다산길 주변 낡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인에게 월 15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만 받고 빌려주는 공간이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문화창작소 1호 '라름'(LALUM)은 유리공방이다. 유리공예가의 창작 공간이면서 공예품 판매,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매주 2차례 일반인을 위한 유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섭씨 1천도가 넘는 유리에 파이프로 바람을 불어넣는 '블로잉'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서울에서 라름이 유일하다.

서울여대 졸업생 5명이 만든 도예방 'AA 세라믹 스튜디오'와 현대미술 작가와 신진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공간 '원 앤 제이 갤러리'가 2·3호로 둥지를 틀었다.

2004년부터 130여회 전시회를 통해 한국미술을 해외에 알린 '갤러리 스케이프'는 논현동에서 다산길로 이사 와 4호점이 됐다.

다산성곽길 문화창작소 [서울 중구 제공=연합뉴스]
다산성곽길 문화창작소 [서울 중구 제공=연합뉴스]

민간 갤러리, 공방, 스튜디오, 쇼룸 등도 작년부터 하나둘 들어서 지금은 12곳으로 늘었다.

식기, 가구, 조명 등 일상 소품을 전시한 도예갤러리 '바다디자인 & 아틀리에', 디자인사무실과 카페, 전시실을 겸하는 복합 문화공간 'HAVE A BITE'(한입 먹어봐),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갤러리 카페 '의외의 조합' 등이 눈에 띈다.

중구는 낙후된 한양도성 일대를 예술 중심 보행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다산 성곽예술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내년까지 공영주차장과 복합거점시설을 건립한다.

또 올해 전선 지중화, 보도·차도 구분, 녹지·휴식공간 개선 등 환경 정비 사업도 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수년간 노력 끝에 이제 성곽길이 문화예술의 거리로 바뀌고 있다"며 "한양도성의 가치와 예술의 정취가 잘 어우러지는 명소로 키우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08: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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