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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는 엄청 중요한 정보자산"

고르카 NSC 부보좌관 NSC서 존치 의지 표명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쿠바 관타나모 테러 용의자 수감시설을 존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배스천 고르카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타나모 수용소가 매우,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해왔다"며 "관타나모는 엄청나게 중요한 정보자산임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파매체인 브레이트바트뉴스의 국가안보담당 편집자 출신의 고르카 부보좌관의 이러한 언급은 인권침해·테러리즘 온상 등의 논란을 빚어온 이 시설을 대선공약대로 존치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당시 이 시설의 존치를 공약한 데 이어 당선 이후에도 "관타나모 수감자 이감 조치가 더는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임기 막바지 수감자 이감 조치에 강하게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취임 이후에는 이 시설의 존치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취임 전날까지 수감자 이감을 강행하면서 한때 800여 명에 달했던 이 시설의 수감자 수는 현재 41명으로 급감한 상태다.

오바마 행정부는 당시 의회에 보낸 최종 보고서에서 "관타나모에서 구금자 196명을 이감했다"며 "한때 800명에 육박했던 시설에 이제 41명이 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시설의 폐쇄에 반대하는 이들은 최근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사건의 범인인 영국 테러리스트가 지난 2003년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풀려난 인물임을 지적하면서 존치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 시설 내에서 획득한 정보가 테러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01: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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