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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 조심" 대형 고드름 제거 신고 잇따라

시민 직접 제거 위험…"대형 고드름 보면 119 신고를"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올겨울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물 곳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고드름 낙하로 인한 인명피해를 우려, 시민들이 직접 제거에 나서기보다는 119에 신고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고드름 제거하는 소방대원들
고드름 제거하는 소방대원들[수원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지난 11일 오전 9시 55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5층 교회 건물 외벽에 커다란 고드름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고드름은 추운 날씨 탓에 옥상 수도배관이 동파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대원들은 도끼를 이용해 40여 분간에 걸쳐 고드름을 제거했다.

3층 높이 고드름
3층 높이 고드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 연합뉴스]

앞서 지난 2일 오전 10시 22분께에는 이천시의 한 건물에 3층 높이의 대형 고드름이 형성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굴절차를 동원해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겨울 첫 신고가 들어온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22일까지 도내에 접수된 고드름 제거 신고는 모두 232건이다.

신고는 한파가 몰아친 지난달(146건)에 집중됐으며, 이달 들어서도 69건이 접수됐다.

시민들의 재빠른 신고 덕분에 고드름 낙하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막바지 추위로 인해 관련 신고가 더 들어올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날씨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는 생각에 방심하는 순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대형 고드름이 생기는 등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면 119에 신고하고, 고드름 밑으로는 지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k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07: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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