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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공약

"장애인 관련 업무 분산, 대통령이 직접 관리"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장애인 기본소득 지급과 장애인등급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등을 포함한 장애인 정책을 내놨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장애인 정책이 문화 수준을 보여준다"면서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정책을 총괄 지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 측 제공=연합뉴스]

장애인 관련 업무가 여러 부처에 나뉘어 있어 정책 집중도가 떨어지는 만큼, 이를 한곳으로 모아 대통령이 직접 관리하도록 하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이 시장은 ▲ 장애인 기본소득 ▲ 이동권 보장 ▲ 장애인등급제 폐지 ▲ 부양의무제 폐지 ▲ 최저임금 보장 ▲ 자립생활지원 및 공동생활 가정확대 ▲ 특수학교·학급 생활권역별 설립 및 장애 유형별 직업훈련 체계화 ▲ 공공부문 고용 확대 등을 주요공약으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17살 때 야구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 기계에 왼쪽 손목이 끼이면서 골절돼 기형이 됐고, 이에 따라 '6급 장애인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시장은 최근 국민건강 5대 정책공약과 육아 공약, 노동자 보호 및 동물복지 정책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행정가로서의 자질을 부각하는 정책 행보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는 23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촛불혁명실현'을 주제로 한 정책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d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2 17: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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