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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돈이면 다 돼"…금수저들의 이유있는 기내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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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돈이면 다 돼" 금수저들의 이유있는 기내난동?

"네가 뭔데 내 남편을 내려가게 해. 미친 X이네. 너 이름이 뭐야"

50대 여성 A씨는 기내 부부싸움을 말리던 승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배를 걷어찼습니다. 뒤로 넘어진 승무원은 허리뼈 등을 다쳐 3주간 병원 신세를 져야했죠.

A씨는 비즈니스석에 탄 'VIP' 손님이었습니다. 그녀는 3시간 동안 난동을 피우며 승무원과 승객의 안전을 위협했지만, 최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는데 그쳤죠.

기내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러 공항경찰대에 인계된 건수는 지난 5년간 11배 급증했습니다. 이 중 폭언 등 소란행위의 경우 2012년 11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4배 늘었죠. (국토교통부 자료)

소위 '금수저'들의 기내 난동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3년 '포스코 라면 상무', 2014년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계속해서 비슷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만취 상태에서 항공기 옆 승객의 얼굴을 때리고 승무원의 배를 발로 차는 등 2시간 동안 난동을 부린 30대 임모씨. 그는 국내 한 화장용품 제조업체 대표 아들이었습니다.

팝스타 리처드 막스가 난동 장면을 촬영해 '국제 망신'을 산 그는 경찰 조사 직전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죠. 그러나 최근 화려한 변호인단을 고용하고 준비부족을 이유로 재판 일정을 늦추기까지 했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만 있으면 법의 처벌까지 피하는 금수저들의 행태에 시민들은 말을 잃었습니다.

"이래야 헬조선이지? 안그래요?" (네이버 아이디 kdh6****)

"우리나라 법이 그렇지뭐, 범죄 저지르기 좋은 나라" (네이버 아이디 eisu****)

사건이 터질 때마다 관계 부처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말합니다. 그러나 지난해 강화된 처벌이란 것이 벌금을 1000만원으로 올린 것 뿐입니다. '돈' 있는 사람들에게 벌금형이 무슨 소용이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기내 난동 관련 현행 벌금형을 최대 10년 징역형으로 강화해야 한다 -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

불법행위 전력이 있는 사람은 '탑승 거부' 하고 항공업계가 관련 리스트를 공유해야 한다 - 국토부 관계자

미국의 경우 기내 난동 시 최대 징역 20년과 벌금 25만달러(약 3억원)까지 물릴 수 있습니다. 호주 역시 승무원을 폭행·협박하면 10년 이하 징역, 이런 행동이 승무원 업무에 지장을 줬다고 판단되면 징역 20년까지 선고합니다.

"비행을 하다보면 '돈 있는 진상'들은 다 만난다. 조금만 강하게 대응해도 회사에 항의해 해당 승무원이 문책을 당하거나 소송에 휘말릴 수 있어 쉬쉬 하는 분위기이다." -현직 승무원 B씨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우고 비행하는 민간 여객기. 금수저들의 기내 난동이 더 큰 사고로 이어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지 않도록 관련 법 강화와 국적항공사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 이홍재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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