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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오케스트라의 만남…서울시향 '음악극장' 열어

송고시간2017-02-22 11:05

내달 슈트라우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공연

서울시향의 '음악극장'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향]

서울시향의 '음악극장'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향]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음악과 극의 만남을 통해 쉽게 소개하는 무대가 열린다.

서울시향은 오는 3월 3일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서울시향의 음악극장Ⅰ-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공연한다.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장대한 동명 철학시를 바탕으로 쓰인 곡. 스탠리 큐브릭의 SF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삽입곡으로도 유명하다.

곡에 녹아든 인류와 우주에 대한 철학적 관념, 장대한 스케일의 작품인 만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은 아니다.

서울시향은 이 곡을 배우의 연기, 오케스트라 연주, 영상 효과를 접목한 복합 공연으로 쉽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전반부에는 오케스트라의 발췌 연주와 함께 극적인 요소가 가미된다. 차라투스트라 이야기를 배우 박상원(목소리 출연)과 아역 배우 이화진의 대화로 들려준다.

특히 박상원은 올해 서울시향의 '음악극장장'으로 위촉돼 공연의 제작과 출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후반부는 지휘자 최수열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이 전곡 연주를 펼친다.

서울시향은 "배우 연기를 통해 작품의 이해가 더해진 상태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게 된다면 관객들의 감동이 배가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시향은 작년부터 '음악극장' 형식을 통해 표제가 있는 관현악 작품을 선정해 연주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차이콥스키 '템페스트'를 음악극장 형식으로 선보인다.

전석 2만원.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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