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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우병우 영장기각에 "법원 판단에 매우 실망"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정의당은 22일 특별검사가 청구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 판단을 비판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연장 승인을 촉구했다.

질문에 답하는 우병우
질문에 답하는 우병우(의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와 귀가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법원은 이날 우 전 수석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17.2.22
uwg806@yna.co.kr

추혜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법원의 판단은 매우 실망스럽고 납득하기 어렵다. '법꾸라지'에게 또 다시 빠져나갈 길을 열어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추 대변인은 "우 전 수석이 저지른 범죄의 주요 진원지인 청와대의 압수수색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든 것은 법원이 지나치게 기계적인 해석에 집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 전 수석은 일신의 영달을 위해 권력에 기생하고 사법정의를 유린한 타락한 공직자의 표상이고, 국정농단의 핵심적인 수족 노릇을 했다"면서 "우 전 수석과 같은 인물을 단죄하기 위해서라도 특검은 반드시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d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2 09: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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