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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실적 쌓아 신용등급 올려줄게"…대출사기 만연


"거래실적 쌓아 신용등급 올려줄게"…대출사기 만연

대출사기 (CG)
대출사기 (CG)[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A(43)씨는 지난 16일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전화상담을 하던 중 업체로부터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대부업체에서 A씨 계좌로 돈을 보내줄 테니 현금으로 인출해서 건네 달라는 것이다.

이런 행위를 반복하면 거래 실적이 쌓여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꾀었다.

실제로 전화를 끊은 뒤 1천170만원이라는 거액이 통장으로 입금됐다.

당황한 A씨는 이런 사정을 경찰관인 친구에게 알리며 상담했고 친구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포통장을 마련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신고를 권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협조를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돈을 건넬 것처럼 한 뒤 약속된 장소로 유인했다.

경찰은 현장에 나타난 보이스피싱 조직원 B(27)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조직의 현금 수거 역할을 담당하면서 20회에 걸쳐 피해자 6명으로부터 받은 6천만원을 조직에 전달했다.

경찰은 B씨를 사기혐의로 22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에는 검찰, 경찰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보다 대부업체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전화로 대출을 권유할 경우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2 07: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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