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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신뢰도, 국회·정부·검찰이 가장 낮아"

행정연구원 사회통합실태조사 결과…청렴도 순위도 같아
"국민의 신뢰도, 국회·정부·검찰이 가장 낮아" - 1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우리나라 국민들은 국회와 중앙정부부처, 검찰에 대해 가장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연구원은 21일 우리 사회의 갈등·통합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2016년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가족이나 지인에 대해서는 높은 신뢰를 보였으나 국회, 정부, 검찰 등 공적 기관에 대해서는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가족에 대한 신뢰 인식은 4점 만점에 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인(2.9점), 이웃(2.6점)에도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외국인(1.8점)이나 타인(1.7점)에 대해서는 불신이 컸다.

공적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낮은 편이었다.

국회에 대한 신뢰 인식이 4점 만점에 1.7점으로 가장 낮았고 중앙정부부처(2.0점), 검찰(2.0점), 법원(2.1점) 등에 대해서도 큰 신뢰를 보이지 않았다.

공적 기관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곳이 의료기관(2.5점)과 교육기관(2.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신뢰도, 국회·정부·검찰이 가장 낮아" - 2

청렴성에 대한 인식 순위도 비슷했다.

국회의 청렴성에 대해 1.6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매겼고 중앙정부부처(1.9점), 검찰(1.9점), 법원(2.0점) 등에도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청렴성 순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곳은 의료기관(2.4점), 교육기관(2.4점), 시민단체(2.4점)였다.

공적 기관의 공정성에 대한 인식에서도 국회가 4점 만점에 1.9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검찰이 2.2점으로 두 번째로 점수가 낮았고 법원(2.3점), 경찰(2.3점)에 대한 점수도 낮았다.

행정기관의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2.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국민은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관련해 정치활동(2.1점), 대기업·중소기업 관계(2.1점), 경제·사회적 분배구조(2.1점), 취업 기회(2.2점) 등이 가장 공정하지 못하다고 인식했다.

교육 기회(2.6점), 병역의무 이행(2.4점), 성별에 따른 대우(2.4점), 복지혜택(2.4) 등의 공정성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이 느끼는 행복감은 이전보다 조금 상승했지만, 자긍심과 경제적 상황에 대한 만족도 등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의 행복감 인식은 10점 만점에 6.4점으로 2014년 6.2점, 2015년 6.3점 등으로 조금씩 상승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도 5.9점으로 2014년 5.7점, 2015년 5.8점 등보다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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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은 4점 만점에 2.7점으로 2013년의 3.0점보다 낮아졌고, 노력에 의한 상승 가능성에 대한 인식도 2.4점으로 2013년 2.7점보다 떨어졌다.

정치 상황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2.8점으로 2013년(3.8점)보다 대폭 줄었고, 경제 상황에 대한 만족도도 3.3점으로 2013년 4.1점에서 급락했다.

행정연구원은 "국민의 행복감을 높이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신뢰 인식, 청렴성, 공정성, 소통·협력성 인식도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나므로 적극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년 사회통합실태조사는 지난해 9∼10월 전국의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8천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1 11: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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