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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매체 "'사드 고집' 롯데, 중국 떠나라" 연일 맹비난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롯데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맹비난을 해온 중국 관영 언론이 "중국을 떠나라"는 막무가내식 비난까지 쏟아내고 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1일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 입장 불변과 관련해 일반 기사 외에도 사평과 논평을 동시에 내며 공세를 높였다.

환구시보는 이날 사평에서 "롯데가 입장을 바꿀 수 없다면 중국을 떠나야 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신문은 이어 "롯데의 입장 불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국민이 다시는 롯데 물건을 사지 않고, 불매 운동까지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며 "롯데의 면세점 수입을 비롯한 영업 전망이 점점 나빠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 전문가를 인용해 최근 롯데 랴오닝(遼寧) 성 선양 롯데월드 공사 중단과 알리바바 쇼핑몰 톈마오(天猫·Tmall)에서 플래그숍을 철수한 것은 모두 사드 부지 제공에 따른 대가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중국이 롯데를 강압적으로 복종시키거나 한국의 사드 배치를 막을 가능성은 작다"며 "입장을 바꿀 수 없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논평에서는 롯데가 정부의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존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중국이 이렇게까지 사드에 반대할지 모르고 전략적 오판을 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 입장에서는 사드로 인해 한국이 경제적 고통을 겪는 것은 당연하다"며 사드 보복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했다.

롯데는 지난 20일 북한의 신형 중거리탄도사일(IRBM) 시험 발사 등으로 국가 안보 문제가 더 위중해진 만큼,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국방부에 제공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르면 이달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1 1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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