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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노인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승화원서 보고 듣는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평범한 시민들이 삶의 희로애락을 회상하며 녹화한 인터뷰 영상이 서울시립승화원에 상영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22일 시립승화원 1층 갤러리 전시관에서 '생전인터뷰 기록전시관' 개관식을 한다.

승화원 생전인터뷰 기록전시관 조감도 [서울시제공=연합뉴스]
승화원 생전인터뷰 기록전시관 조감도 [서울시제공=연합뉴스]

이 전시관에는 천장 고정형 모니터 12대를 설치해 각기 다른 시민 인터뷰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을 보면서 설치된 헤드폰을 끼면 육성을 들을 수 있다.

시는 성북구에 사는 70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인터뷰해 영상을 만들었다.

지역 토박이, 홀몸노인, 예술인 등 다양한 삶의 궤적을 가진 노인을 찾아 출생, 고향, 유년·학창시절 이야기부터 결혼사, 가족사, 가장 즐겁거나 슬펐던 순간, 저승에서 부모님을 만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담았다.

시는 이 전시관이 승화원을 찾는 시민에게 위로의 공간이 되고 가족을 넘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관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문을 연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1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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